불이 난 객실 1곳 전소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3층짜리 모텔의 2층 객실에 투숙하며 라이터로 객실 내부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변을 비관해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20여분만에 꺼졌지만 불이 난 객실 1곳이 전소했다.
소방당국은 1명을 구조하고 2명을 대피시켰다. 투숙객 등 25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투숙 당시 A씨는 일행이 없었고 노숙인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