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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취약계층 부실채권 300억 탕감 추진

부산은행, 취약계층 부실채권 300억 탕감 추진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2-08-22 11:14
업데이트 2022-08-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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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2024년까지 취약계층 2000여 명의 부실채권 300억원을 탕감하기로 했다. 사진은 BNK부산은행 본점. BNK부산은행제공
BNK부산은행이 2024년까지 취약계층 2000여 명의 부실채권 300억원을 탕감하기로 했다. 사진은 BNK부산은행 본점. BNK부산은행제공
BNK부산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부실채권 300억원에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22일 사회 취약계층 부실채권 탕감 프로그램을 진행해 ‘위기 극복 동행 프로젝트’를 실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실채권 탕감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채무 상환능력이 취약한 70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등 차상위 계층이다.

올해는 500여 명이 보유한 8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탕감하고, 2024년까지 총 300억원을 탕감해 사회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감찬 BNK부산은행장은 “2024년까지 2000여 명의 채무를 탕감해 사회취약 계층의 새로운 출발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민과 상생하고 동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지난 8일 금융권 최초로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등 그룹 내 4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위기 극복 동행 프로젝트’ 추진을 선포하고, 앞으로 3년간 총 14조7000억원 규모로 취약계층에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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