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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난지한강공원까지 달린다

자율주행차 난지한강공원까지 달린다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2-06-27 17:42
업데이트 2022-06-28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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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지역 시범운행지구 확대
SKT, 차세대 ITS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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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래모빌리티센터 직원들이 디지털 트윈 기술로 구현된 상암 자율주행 시범 운행 지구를 관리·통제하고 있다. SKT 제공
서울 미래모빌리티센터 직원들이 디지털 트윈 기술로 구현된 상암 자율주행 시범 운행 지구를 관리·통제하고 있다. SKT 제공
SK텔레콤은 서울시와 함께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서 운용 중인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지구를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범 운행 지구가 넓어짐에 따라 상암에서 자율주행차 운행이 가능한 도로는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난지한강공원까지 대폭 늘어났다. 지금까지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인근 상업·주거 지역에서만 자율주행차가 달릴 수 있었다.

추가된 도로에는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자율주행차량 운행 가능 지역임을 알리는 노면 표시와 안내 표지판 등이 설치됐다.

SKT는 시범 운행 지구 확대와 함께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자율주행차의 안전 운행 수준을 강화하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실의 공간을 가상세계에 복제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상암 자율주행 시범 운행 지구를 3D로 구현하고 이를 ‘서울 미래모빌리티센터’의 관제 시스템과 연동한다. 여러 대의 차량과 신호 정보, 위험 알림 등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제할 수 있다.

또 상암 지역 총 24개 도로의 합계 32.3㎞ 구간에 신호제어기, 불법 주정차 감시 카메라, 어린이보호구역 감지 카메라 등의 기반 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박성국 기자
2022-06-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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