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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서 불…오토바이 완제품 800여대 불 타

창원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서 불…오토바이 완제품 800여대 불 타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2-04-24 11:55
업데이트 2022-04-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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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24일 오전 창원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을 끄고 있다. 소방청 제공
소방대원들이 24일 오전 창원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을 끄고 있다. 소방청 제공
24일 오전 5시 13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약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공장 내 오토바이 출하장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보관 중이던 오토바이 완제품 약 2000여대 가운데 800여 대가 불에 탔지만, 공장이 가동 중이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1시간 30분 만에 인근 소방서의 소방력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오늘 오전 8시 10분쯤 다시 대응 1단계로 낮춘 끝에 화재 4시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인력 150명과 장비 42대가 동원됐다.

건물 내부에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붕괴 위험이 있어

소방대 안전을 위해 내부 진입은 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와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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