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韓 연구개발(R&D) 투자 93조원…GDP 대비 세계 2위 수준

지난해 韓 연구개발(R&D) 투자 93조원…GDP 대비 세계 2위 수준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1-12-15 17:02
수정 2021-12-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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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구 투자비중은 2019년에 비해 오히려 감소

기초과학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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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됐던 지난해 한국 총 연구개발비는 전년보다 4조 246억원이 증가한 93조 717억원으로 조사됐다. 총액 비중으로 따지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5위에 해당하고 국내 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0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를 15일 ‘제35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 보고했다. 연구개발활동조사는 1963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과학기술통계조사로 이번 조사는 2020년 기준 국내 6만 9641개 정부·공공·민간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구개발비를 가장 많이 쓴 나라는 미국으로, 약 779조 8607억원(6575억 달러)이 투입됐으며 중국, 일본,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전체 규모로는 OECD 국가 5위 수준이지만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으로 보면 전년 대비 0.19% 포인트 증가한 4.81%로 이스라엘(4.93%)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순위는 2017년부터 4년째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재원별 연구개발비를 살펴보면 민간·외국투자 비중이 전체 4분의 3에 해당하는 71조 4905억원으로 나타났다. 정부·공공분야에서 R&D투자는 21조 5812억원으로 23.2% 수준에 머물렀다. 그렇지만 정부·공공분야에서는 투자비를 전년대비 2조 4857억원 증액해 1조 5389억원 늘어난 민간분야보다 지난해 총 연구개발비 증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개발비의 투입 분야를 보면 산업화 연구라고 하는 개발연구가 59조 5450억원으로 64.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기초연구는 13조 4481억원(14.4%), 응용연구 20조 786억원(21.6%)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초연구 투자 중요성이 강조됐는데도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2019년(14.7%)보다 투자비중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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