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대 남성이 굴린 볼링공, 안경원 덮쳐
17일 오후 2시 55분께 부산 북구 한 언덕길에서 70대 남성이 볼링공을 굴려 인근에 있는 안경원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볼링공은 거리에 버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해당 볼링공. 2021.10.18 부산경찰청 제공
1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북부경찰서는 전날 언덕길에서 볼링공을 던져 점포에 피해를 준 70대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55분쯤 부산 북구의 한 언덕길에서 볼링공을 굴려 인근에 있는 안경원 유리창 등을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볼링공에 깨진 안경원 유리창
17일 오후 2시 55분께 부산 북구 한 언덕길에서 70대 남성이 볼링공을 굴려 인근에 있는 안경원 유리창 등이 파손돼 있다. 볼링공은 거리에 버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1.10.18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 제공
사건 당시 약 15도 경사의 내리막길에서 굴러온 볼링공은 점점 속도가 붙어 처음 굴려오기 시작한 지점에서 200여m 떨어진 안경원을 덮쳤다.

부산경찰청 제공

볼링공에 깨진 안경원 진열대
17일 오후 2시 55분께 부산 북구 한 언덕길에서 70대 남성이 볼링공을 굴려 인근에 있는 안경원 유리창 등이 파손돼 있다. 볼링공은 거리에 버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1.10.18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 제공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볼링공을 굴린 A씨를 붙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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