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창업으로 지역정착 ‘세 달 살아보기’ 운영

순천시, 창업으로 지역정착 ‘세 달 살아보기’ 운영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0-07-06 16:33
업데이트 2020-07-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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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순천에 머물며 창업 프로그램으로 정착 지원

순천시가 창업으로 지역에 정착할 외지 청년을 대상으로 ‘순천 세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9월까지다.

창업·정착 프로그램은 3가지 분야로 팀을 나누어 특화 교육을 진행한다. 순천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빈집과 노후건물을 리모델링한 재생건축, 도시재생지를 관광지로 활용하는 재생관광, 업사이클링을 기반으로 하는 재생제조 등이다.

서울, 부산, 경기, 광주 등 전국에서 모인 청년 20명이 참여한다.

2개월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이후 한 달 동안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순천에서 정착을 모색할지 결정한다.

6일 풍덕동에서 진행된 ‘순천 세 달 살기’ 청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순천의 관광, 도시재생 등 창업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외지 청년들이 순천의 새로운 매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창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할 전남 외 지역의 청년을 추가로 모집한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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