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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車·車] 트레일블레이저·콜로라도 효과… 한국지엠 완성차 톱3 굳혔다

[車·車·車] 트레일블레이저·콜로라도 효과… 한국지엠 완성차 톱3 굳혔다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0-04-26 17:26
업데이트 2020-04-2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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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로라도
쉐보레 콜로라도 한국지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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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이 최근 내수와 수출 실적에서 성장세를 나타내며 국내 완성차 3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 3월 내수·수출 합산 총 3만 7918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르노삼성차 1만 5100대, 쌍용자동차 9345대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전월 대비 내수 판매는 80.1%, 수출은 25.1% 상승했다.

실적 향상을 견인한 모델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다. 국내에서 3187대, 해외에서 1만 4878대가 팔렸다.

특히 한국지엠은 수입차 시장 공략에도 성공하며 단숨에 메르세데스벤츠, BMW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미국 정통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는 올해 3월까지 1764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해 벤츠 E 300, 폭스바겐 티구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준대형 SUV 쉐보레 트래버스도 1039대가 팔리며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또 3기통 다운사이징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새로운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이 신차를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경영 정상화를 이끌 투톱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0-04-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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