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미국 대사의 조선 총독같다던 콧수염 모양 마스크

해리스 미국 대사의 조선 총독같다던 콧수염 모양 마스크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0-04-23 14:18
수정 2020-04-23 14: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 외교부의 코로나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콧수염 모양 마스크를 썼다. 트위터 캡처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 외교부의 코로나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콧수염 모양 마스크를 썼다. 트위터 캡처
인터넷 소셜미디어인 트위터 활동을 활발히 하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의 독특한 마스크가 화제다.

해군으로 오래 복무하다 외교관으로 전직한 해리스 대사는 콧수염을 기른 외모와 여러 직설적인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콧수염은 해리스 대사의 상징과도 같은데 대사는 직접 군인에서 외교관으로의 새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주한 미 대사로 부임하면서 콧수염을 길렀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일본계 어머니와 주일미군이었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때문에 그의 콧수염은 일제 강점기 시대 일본인 조선 총독을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나왔다. CNN과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이 해리스 대사의 콧수염이 한국인의 비난 대상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국민주권연대와 청년당은 지난 12월 미 대사관 앞에서 ‘해리스 참수 경연대회’를 열고, ‘해리스 코털뽑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해리스 대사는 논란의 대상이 된 콧수염을 미는 대신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된 상황에서 콧수염이 그려진 마스크를 쓰는 선택을 했다. 주말에 북한산으로 등산을 갈 때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함께 새겨진 마스크를 착용했다.
해리스 대사가 등산을 하면서 한미 국기가 새겨진 마스크를 쓰고 있다. 트위터 캡처
해리스 대사가 등산을 하면서 한미 국기가 새겨진 마스크를 쓰고 있다. 트위터 캡처
외교부의 코로나 챌린지인 ‘건강하게 버티자(‘#StayStrong’)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콧수염 모양이 있는 마스크를 썼다. 사랑의교회가 유튜브로 여는 사랑온 정오기도회에 지난 17일 참석할 때도 콧수염 마스크를 쓰고 “동맹의 가치는 이런 고난의 시기에 가장 잘 드러난다”고 말했다.

해리스 대사는 코로나를 이겨내는 실내운동법으로 고양이를 들어올리는 것과 같은 방법이 있다고 대사 관저에서 찍은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또 광장시장을 찾아가 한국 음식을 맛보는 등 한국인과의 친밀감을 넓힐 수 있는 동영상에도 직접 출연해 공유 중이다.

23일에는 지구의 날이 50주년을 맞았다며 대사관저에 아름답게 핀 봄꽃 사진을 트위터를 통해 소개했다. 해리스 대사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50인의 기후행동 약속 선언’에 동참했다.

지난 21일에는 현대자동차가 430만 달러(약 53억원)를 들여 미국 22개 병원에 드라이브 스루 테스트 차량 개발과 6만 5000개의 한국 씨젠의 코로나 진단 키트를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미갈등에 따른 대사의 사임설이 돌고, 한미 방위비협상도 아직까지 타결되지 않았지만 해리스 대사는 그 나름의 방식으로 한미 양국 관계를 위해 일하고 있는 셈이다.

신동원 서울시의원, 월계흥화브라운 아파트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월계흥화브라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경로당 회원 일동으로부터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신 의원이 평소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노후화된 단지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여가와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온 점에 대한 입주민들의 감사의 뜻을 담아 수여됐다.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현진)와 경로당(회장 문정오) 회원들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본 단지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였으며 어르신들의 복지 환경을 개선해 준 것에 입주민들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경로당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과 건강,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중요한 생활 기반”이라며 “작은 불편 하나라도 직접 현장에서 살피고 개선하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월계동을 비롯한 노원구 지역에서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복지 인프라 확충과 환경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thumbnail - 신동원 서울시의원, 월계흥화브라운 아파트로부터 감사패 받아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