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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코로나19 고통 분담에 두 달치 세비 30% 반납

문희상, 코로나19 고통 분담에 두 달치 세비 30% 반납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0-04-17 11:01
업데이트 2020-04-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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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총장 등 고위 공무원도 급여 30%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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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독한 문희상
손소독한 문희상 문희상(왼쪽) 국회의장이 15일 경기 의정부갑 지역구인 의정부1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에 앞서 손을 소독하고 있다. 의정부갑에는 문 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3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코로나19 피해 고통 분담을 위해 4~5월 세비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등 차관급 이상 국회공무원도 오는 7월까지 4개월치 급여의 30%를 반납한다.

국회사무처는 17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 드리기 위해 각계각층이 비상한 각오로 대응에 임하고 있다”며 “국회도 급여 반납을 통해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코로나19 계기 위기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모금액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의견을 청취한 후 활용방안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의원들도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한 세비 반납을 제안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이인영 원내대표가 “국회의원 세비 50% 기부운동 등을 비롯해,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국난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소속 의원의 세비 30%를 코로나 종식 때까지 반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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