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런 일이…선임병 부탁 받고 휴가 중 ‘수능 대리시험’

어떻게 이런 일이…선임병 부탁 받고 휴가 중 ‘수능 대리시험’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04-09 09:36
수정 2020-04-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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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병사 대리시험 적발…군사경찰 입건

지난해 11월 서울 수능 고사장에서 대리시험
선임병 사진 붙어 있었지만 확인 제대로 안해
공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
거리를 걷고 있는 병사들. 연합뉴스
거리를 걷고 있는 병사들. 연합뉴스
현역 병사가 선임병 부탁을 받고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리 응시한 사실이 드러나 군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군 당국에 따르면 공군 모 부대에 근무하는 병사 A씨는 지난해 11월 14일 서울 시내 한 사립고등학교 수능 고사장에서 당시 선임병 B씨를 대신해 시험을 봤다. A씨는 지난해 8월 19일 해당 부대로 전입왔고, B씨는 지난달 12일 전역했다. A씨는 시험 당일 휴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험표에는 A씨가 아닌 B씨의 사진이 붙어 있었지만, 감독관의 신분 확인 절차에서 적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수험생 본인확인 등 교육 당국의 수능 시험 감독 업무가 매우 부실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월 11일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제보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전해져 최초 확인됐다. 서울시 교육청은 관련 제보를 넘겨받아 조사를 벌인 뒤 군사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군 관계자는 “공군 모 부대에서 근무하는 병사가 당시 선임병으로부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리 응시를 부탁을 받고 부정 응시했다”며 “국민신문고 민원 신고를 접수한 서울시교육청이 4월 2일 군사경찰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이에 공군 측은 “병사의 2020학년도 수능 대리시험 사실이 있다”며 “현 사안은 군사경찰이 조사하고 있고,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군사경찰은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대가 수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역한 B씨에 대해서도 민간 경찰과 공조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군사경찰 조사에서 대리시험 대가로 금품을 받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원 서울시의원, 월계흥화브라운 아파트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월계흥화브라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경로당 회원 일동으로부터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신 의원이 평소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노후화된 단지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여가와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온 점에 대한 입주민들의 감사의 뜻을 담아 수여됐다.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현진)와 경로당(회장 문정오) 회원들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본 단지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였으며 어르신들의 복지 환경을 개선해 준 것에 입주민들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경로당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과 건강,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중요한 생활 기반”이라며 “작은 불편 하나라도 직접 현장에서 살피고 개선하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월계동을 비롯한 노원구 지역에서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복지 인프라 확충과 환경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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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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