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인천의료원 물리치료사 접촉자 대부분 ‘음성’

인천의료원 물리치료사 접촉자 대부분 ‘음성’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0-04-06 13:17
업데이트 2020-04-06 13: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 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인천의료원 물리치료사 접촉자 대부분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6일 인천의료원 물리치료사 A(34)씨와 접촉한 155명 중 151명이 이날 현재 코로나19 음성 반응이 나타났으며, 나머지 4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음성 판정된 151명중에는 의료원 직원 115명 모두와 환자 24명, A씨 가족 12명이 포함돼 있다. 외래 환자 2명과 A씨 가족 2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인천시는 A씨 거주지 승강기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A씨가 다녀간 속초시, 동두천시, 성남시보건소에는 A씨와 접촉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역학조사 및 검사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인천시 관계자는 “중간 역학조사 결과 병원 내 감염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의료원 지하 1층 재활치료실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2일 설사와 구토 증상과 함께 열이 37.7도로 오르자 인천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인천시 연수구 거주 B(67·여)씨와 앞서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역학조사에 비협조적인 B씨의 남편 C(69)씨를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