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文대통령 ‘선거 개입’ 몸통 확인 땐 탄핵 추진”

입력 : ㅣ 수정 : 2020-02-1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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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설명하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2.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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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설명하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2.9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의 몸통으로 확인되면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사건 검찰 공소장에 문 대통령이 여러 차례 언급된 사실이 확인되자 대여 공세의 강도를 한층 더 높인 것이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공소장에는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35차례 등장한다. (검찰은) 몸통이 누구인지 알기 때문에 대통령이라는 단어를 이렇게 많이 쓴 것 아니겠나”라며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몸통으로 확인되면 한국당은 곧바로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며 “선거 불법개입 혐의가 조금이라도 드러나면 다른 당도 탄핵에 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검찰은 ‘하명수사·선거개입’ 혐의로 청와대 관계자 등 13명을 기소했다. 이후 법무부는 공소장에 대한 비공개를 결정했지만 공소장 전문은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20-02-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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