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강원 화천서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 3마리 추가 확인

강원 화천서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 3마리 추가 확인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0-01-13 16:03
업데이트 2020-01-13 16:0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국 감염개체 72마리로 늘어

강원 화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3마리가 추가 확인됐다.
강원 화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3마리가 추가 확인돼 전국적으로 양성 개체가 72마리로 늘게 됐다. 환경부 제공
강원 화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3마리가 추가 확인돼 전국적으로 양성 개체가 72마리로 늘게 됐다. 환경부 제공
13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1일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인 화천읍 풍산리 전술도로와 산자락, 임야에서 환경부 수색팀이 폐사체를 발견했다. 추가 발견지점은 지난 8일과 11일 양성 확진 개체가 발견된 곳과 인접해 있다.

화천군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 소독한 뒤 폐사체를 매몰처리했다. 또 확진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는 총 72마리로 늘었다. DMZ 내를 포함해 민통선 이북 58마리, 민통선 이남 14마리다. 지역별로는 경기 연천 26마리, 파주 24마리, 강원 철원 17마리, 화천 5마리 등이다.

환경부는 폐사체 발견지점이 광역울타리 안으로 군과 협력해 추가 감염개체 수색을 강화하고 조속히 울타리를 설치키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