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정당별 갈려… 35.9% “한국 책임”
협상 최대 변수 “트럼프 재선” 31.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9일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이틀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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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신문 신년 여론조사 결과 ‘비핵화 협상 난관의 책임’을 묻는 질문(중복응답 허용)에 응답자의 56.5%가 북한, 54.8%는 미국을 꼽았다. 35.9%는 한국이라고 답했다.
미국 책임론은 40대(64.7%)와 50대(60.6%), 더불어민주당(71.3%)과 정의당(76.3%) 지지층, 호남(66.4%), 진보성향(66.9%)에서 두드러졌다. 반면 북한 책임론은 20대(67.5%)와 30대(65.8%), 60세 이상(49.7%), 자유한국당(52.3%)과 바른미래당(53.5%) 지지층, 보수성향(52%)에서 우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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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2020-01-01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