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어린이 식탁 책임진다…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서대문구, 어린이 식탁 책임진다…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9-08-08 11:28
수정 2019-08-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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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가 관내 어린이 ‘식품 영양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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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신촌동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다음달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자체 영양사가 없는 원아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식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 급식용 식단을 개발하고 표준 조리법을 제공하며, 어린이와 조리원, 원장,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 교육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영양 관리와 순회방문 지도, 영양통신문 발간, 식단 모니터링, 위생 컨설팅 등도 추진한다. 서대문구가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식재료 공급 지원 시설 ‘공공급식센터’와 연계해 어린이 급식을 위한 계절별 맞춤 식단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원아 100인 이상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자체 영양사를 두도록 돼있어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되지만, 센터의 각종 자료는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서대문구는 지난해 10월 구의회의 동의를 거쳐 지원센터를 민간 위탁하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공모와 심의를 통해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평생의 입맛과 건강을 좌우할 수 있는 영·유아기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식생활 환경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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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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