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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파업 예고’ 우정노조, 쟁의조정 기한 5일까지 추가 연장

‘9일 파업 예고’ 우정노조, 쟁의조정 기한 5일까지 추가 연장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7-01 19:36
업데이트 2019-07-0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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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내 비정규직 처우 개선 촉구
우정사업본부 내 비정규직 처우 개선 촉구 1일 오전 동서울우편집중국 앞에서 열린 ‘우편집중국단위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심야근무노동자 교통비 지급, 우정사업본부 내 비정규직 처우 획기적 개선 등을 촉구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19.7.1
연합뉴스
오는 9일 파업을 예고한 전국우정노조의 쟁의조정 기한이 오는 5일로 추가 연장됐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노사는 이날 오후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쟁의조정 기한을 5일로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당초 쟁의조정 기한은 지난달 26일이었으나, 이날까지로 연장한 데 이어 5일로 추가 연장한 것이다.

노사가 쟁의조정 기한을 두 차례 연장하며 협상을 계속함에 따라 양측이 결국 합의점을 찾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우정노조는 집배원 인력 증원과 노동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며 쟁의조정 신청을 했고, 쟁의행위를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했다.

노조는 사측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오는 9일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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