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지방선거, 브렉시트 혼돈 속 양대 정당 참패

영국 지방선거, 브렉시트 혼돈 속 양대 정당 참패

입력 2019-05-04 10:00
수정 2019-05-04 10: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브렉시트 과정을 조율중인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브렉시트 과정을 조율중인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지난 2일(현지시간) 실시된 영국의 지방선거 개표 결과, 양대 정당인 보수당과 노동당의 의석수가 대폭 감소했다. 대신 유권자들은 자유민주당을 비롯해 군소정당에 힘을 실어줬다.

스카이 뉴스, BBC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 248개 지역 개표를 완료한 결과, 중앙정부 집권당인 보수당은 총 44개 집권 지역을 잃었고, 지방의회 의석수도 1334석 감소했다. 제1야당인 노동당 역시 6개 집권 지역과 82석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민주당은 약진했다. 자유민주당은 모두 10개 지방의회에서 새롭게 집권하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지방의회 의석수는 무려 703석 늘었다. 녹색당 역시 집권 지역은 없지만 의석수는 194석 증가했다.

한편 극우 성향의 영국독립당(UKIP)은 145석을 잃었다. 이밖에 무소속으로 당선된 지방의회의원은 606명 증가했다.

영국의 지방선거는 총 의석수보다는 지난 선거 대비 의석수나 집권 지역이 얼마나 늘었는지 여부로 선거 승패를 가른다. 영국은 각 지방의회서 과반을 차지하는 정당이 집권해 행정까지 책임을 진다. 스카이 뉴스 등 현지 언론은 브렉시트 혼란과 관련해 양대 정당에 실망한 유권자의 표심이 이번 지방선거 투표 결과에 드러났다고 봤다.

이번 선거는 지난 2015년 선출된 지방의회의원을 대체하기 위한 선거다. 잉글랜드 248개 지역에서 8400여명의 지방의회의원과 6명의 시장을 선출했다. 북아일랜드에서는 전체 11개 지역에서 460여명의 지방의회의원을 가려냈다.

이날 웨일스 보수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테리사 메이 총리는 “유권자들이 보수당과 노동당에 브렉시트를 완수하라는 아주 간결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이날 ITV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 결과가 하원이 브렉시트 교착상태를 푸는 돌파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환 서울시의원 “수도계량기 디지털 전환, 설치 확대보다 안정성과 내구성 살펴야”

서울시가 수도계량기 원격검침 확대를 위해 디지털 계량기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김정환 시의원이 단순한 디지털 전환에 치중하기보다 고장률과 내구성, 설치·유지관리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량기 전환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 3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김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1)은 수도계량기 원격검침 전환 추진현황과 기계식 계량기와 통신단말기를 결합한 ‘일체형 수도미터’의 기술 안정성을 점검했다. 이번 추경 예산을 활용해 서울아리수본부는 동파 취약 지역 내 스마트 원격검침 전환을 가속화하고, 당초 계획에 없던 디지털 계량기 6만 5000대를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기계식 계량기보다 디지털 계량기의 고장률이 눈에 띄게 높은 점을 꼬집으며, 원격검침 확대 과정에서 기기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면밀히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서울시가 그동안 기계식 계량기와 통신단말기를 하나로 결합한 일체형 수도미터 개발을 독려해 온 점에 주목했다. 서울아리수본부에 따르면 관련 제품 가운데 납품검사를 통과한 2개 업체 제품 200개를 강서수도사업소 관할 지역
thumbnail - 김정환 서울시의원 “수도계량기 디지털 전환, 설치 확대보다 안정성과 내구성 살펴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