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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학가에도 ‘김정은 서신’ 표방 대자보 붙어

울산 대학가에도 ‘김정은 서신’ 표방 대자보 붙어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19-04-01 16:11
업데이트 2019-04-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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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서신
김정은 서신 독자제공·연합뉴스
울산 대학가에서도 ‘김정은 서신’을 표방한 대자보가 붙었다.

1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울산대 학생회관 앞 게시판에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과 ‘남조선 체제를 전복하자’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1장씩 붙어 있는 것을 학교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대자보는 각각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전대협’ 명의로 작성됐고, 앞서 다른 지역 대학가에서 앞서 발견된 것과 같이 현 정부 정책을 비판·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찰은 이 대자보 부착이 수사 대상이 되는지 등을 검토해 수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해당 대자보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강원, 충남, 전남, 경북 등의 대학가에도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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