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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설주 등장, 왜 오후 6시 이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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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8-04-27 16:07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에 도착하는 시간이 오후 6시 15분으로 정해지면서, 양측이 왜 꼭 이 시간대를 골랐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4일 평양의 한 건물 내에서 북한 통치자 김정은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계단을 오르는 모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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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14일 평양의 한 건물 내에서 북한 통치자 김정은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계단을 오르는 모습.연합뉴스.

북한의 ‘퍼스트 레이디’인 리설주는 남북 모두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인물이다. 역대 북한 최고지도자들이 부인들을 궁정 내에 머물게 했다면 김 위원장은 결혼 직후부터 각종 행사들에 부인 리설주를 대동하며 선대들과 결이 다른 모습을 보였다.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에 북한 응원단으로 방한했던 부인 리설주는 남한 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그의 행보에 대해 언론은 연일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런 그가 오후 6시 15분 남한 땅을 다시 밟는다는 것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듯 보인다.
2005년 9월 제16회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때 방한한 북한 청년학생협력단. 전체적인 외모를 비교했을 때 맨 앞에 있는 학생이 북한 김정은의 부인이 된 리설주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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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9월 제16회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때 방한한 북한 청년학생협력단. 전체적인 외모를 비교했을 때 맨 앞에 있는 학생이 북한 김정은의 부인이 된 리설주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합뉴스

우선 관심은 그가 방문하는 시점이다. 남북정상회담 발표문인 정상 선언문이 오후 6시 발표가 유력한 가운데 그의 등장은 정상 선언이후 달궈진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정상회담처럼 잘 짜여진 각본으로 움직이는 행사 일정상 남북 모두에게 인기 있는 리설주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등장은 정상 간 만남의 ‘완성’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 정상 내외가 만찬에 참가하는 모습만으로도 남북 평화와 화해,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진정성 있는 태도 등을 기대하게끔 하는 효과를 노렸을 것이란 지적이다.

공동취재단·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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