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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총리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내년까지 8천개 청년일자리 창출”

황총리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내년까지 8천개 청년일자리 창출”

입력 2016-09-01 14:48
업데이트 2016-09-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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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지난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내년까지 8천여 개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우수 공공기관 기관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공공기관은 그동안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해 과도한 부채를 줄이고 방만 경영을 개선하는 등 역대 정부에 없었던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공공기관 간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하고 핵심기능 중심으로 개편해 왔다”며 “올해는 성과연봉제를 전면 확대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3년 217%에 달했던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이 지난해 183%로 대폭 줄었다”며 “공공기관 특유의 폐쇄적인 경영에서 벗어나 공공기관 협업, 민간과의 협력을 추진하는 등 많은 모범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우수 공공기관의 의지가 전파돼 전체 공공기관의 생산성을 높이고 민간부문에도 확산돼 우리 경제 재도약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현명관 한국 마사회 회장,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 2015년 경영평가에서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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