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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영, 새 프로그램 4일 공개… “아시안트로피 참가”

<피겨> 유영, 새 프로그램 4일 공개… “아시안트로피 참가”

입력 2016-08-01 11:39
업데이트 2016-08-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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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 유영(12·문원초)이 올 시즌 새로운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피겨선수 유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피겨선수 유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유영 등 한국 피겨 간판선수들은 4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2016(아시아트로피)’에 참가한다.

유영은 아직 만 13세가 되지 않아 국제 주니어대회에 출전할 수 없지만, 대회 노비스 부문에 나와 새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쇼트 프로그램으로 ‘파소 도블레, 프리 스케이팅은 ’블랙스완 OST‘를 선택했다.

유영은 지난 3월 컵 오브 티롤 대회 우승에 이어 생애 두 번째 국제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엔 유영을 비롯해 박소연(19·단국대), 최다빈(16·수리고), 이준형(20·단국대), 김진서(20·한체대), 임은수(13·한강중)가 참가한다.

’아시안트로피‘는 B급 국제대회로 박소연, 최다빈, 이준형, 김진서는 시니어로 출전한다. 임은수는 주니어 부문에 나선다.

이들은 시즌 첫 대회를 통해 올 시즌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소연은 쇼트 프로그램으로 ’더 맨 위드 더 골든 암 OST (The Man with the Golden Arm OST)‘, 프리 스케이팅은 나나 무스쿠리가 부른 ’아랑훼즈 협주곡(Aranjuez Mon Amour)‘을 선보인다.

박소연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쇼트는 섹시하면서 신나는 분위기이고, 프리 스케이팅은 부드러움과 강함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플라멩고 스타일이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

최다빈은 쇼트 프로그램으로 재즈 느낌의 ’맘보(Mambo)‘를, 프리 스케이팅으로는 애잔하면서 드라마틱한 ’닥터 지바고 OST‘를 선택했다.

이준형은 오페라 ’토스카‘의 아리아 중 3막인 ’별은 빛나건만‘을 쇼트 프로그램으로 선택했고 프리는 ’물랑루즈 OST‘’로 구성했다.

김진서는 마이클 부블레의 밝고 경쾌한 ‘Moondance(문댄스)’를 쇼트 프로그램으로 선곡했다. 프리는 조지 거쉰의 명곡인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를 택했다.

2016-2017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 배정된 임은수는 주니어 첫 시즌 쇼트 곡으로 ‘베사메 무초’, 프리는 ‘미스 사이공’을 선택했다.

선수들은 3일 오후 필리핀으로 출국한다. 주니어와 노비스는 4일부터 6일까지, 시니어 경기는 6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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