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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朴대통령 국정지지도 1주만에 반등…4%p 상승”

갤럽 “朴대통령 국정지지도 1주만에 반등…4%p 상승”

입력 2016-07-01 16:34
업데이트 2016-07-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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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층 비율 26%로 총선후 최대치…호남서 더민주·국민의당 격차 벌어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하며 반등세로 돌아섰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이 1일 밝혔다.

갤럽이 지난 28~30일 전국 남녀 유권자 1천3명을 상대로 한 휴대전화 인터뷰 조사(표본오차 95%±3.1%p)에서 응답자의 34%는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했고, 54%는 부정 평가했으며,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4%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세대별로는 ‘중간지대’인 40대에서 긍정적 평가가 여전히 24%에 머물고, 부정 평가는 64%에 달한 점이 눈에 띈다.

갤럽은 “브렉시트, 국회의원 보좌진 가족 채용 논란,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사퇴 등 다양한 이슈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아진 박 대통령 행보에 대한 긍정과 부정 격차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정당별 지지도는 새누리당 30%, 더불어민주당 23%, 국민의당 14%, 정의당 6% 순서로 조사돼 지난주와 큰 변동이 없었다.

다만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의 비율이 26%에 달해 총선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호남 지역에서는 더민주가 31%로 국민의당(24%)을 7%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는 지난주 1%포인트 차이에서 다소 크게 벌어진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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