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北, 한미군사연습 종료에 “사상 최악 군사도발” 비난

北, 한미군사연습 종료에 “사상 최악 군사도발” 비난

입력 2016-04-30 13:03
업데이트 2016-04-30 13:0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외무성 대변인 담화 “핵 공격 능력 강화될 것” 주장

북한은 30일 종료된 한미연합군사연습인 키리졸브와 독수리연습 등에 대해 “조선반도(한반도)에 핵과 핵이 맞부딪치는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을 몰아온 사상 최악의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은 이날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번 전쟁연습은 우리 공화국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려는 미국의 기도와 책동이 극도로 위험한 지경에 이른 최대의 적대행위”라면서 “방어적이라는 간판마저 집어던지고 침략과 선제공격 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놓은 것은 우리에 대한 명백한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

이어 “핵에는 핵으로 맞서는 것이 우리의 자위적 대응의 중추”라면서 “적들이 걸어오는 침략전쟁에 정의의 전쟁으로, 핵전쟁 위협에 핵 억제력 강화로 대답하는 우리의 기질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적들의 전쟁연습이 벌어질 때마다 우리의 핵 공격 능력은 비약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