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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대 1, 전국 최고 부동산 청약경쟁률

813 대 1, 전국 최고 부동산 청약경쟁률

박현갑 기자
박현갑 기자
입력 2016-04-28 09:30
업데이트 2016-04-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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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자이’가 부산 역대 최고 평균 청약 경쟁률을 갱신했다.

28일 부산일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GS건설의 ‘마린시티 자이’ 180세대(특별공급분 78세대 제외) 1순위 청약 결과, 8만 1076명이 몰려 평균 청약 경쟁률이 450 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공급돼 부산 분양 시장을 견인했던 수영구 광안동 ‘광안 더샵’의 경쟁률(379 대 1)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마린시티 자이’ 내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 A 타입에서 나왔다. 5만 197명이 청약해 813 대 1. 그 외 전용면적별 경쟁률은 80㎡ A 타입이 258 대 1, 80㎡ B 타입이 239 대 1, 84㎡ B 타입이 250 대 1이었다.

이에 대해 부동산업계는 부산권 최고 부자지역인 마린시티 내 마지막 아파트 부지인 데다 메이저 브랜드를 끼고 있어 3.3㎡당 1650만 원에 달하는 분양가에 대한 심리적 저항을 무너뜨린 결과라고 평가한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올해 전국 최고 경쟁률로 추산된다”며 “이번 온풍이 다음 달로 예정된 연제구 거제1구역 ‘거제센트럴 자이’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마린시티 자이’는 지상 49층 건물에 총 258세대 규모로 전용면적이 80㎡와 84㎡의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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