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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블락비 中 충칭서 한류 마케팅 펼친다

추자현·블락비 中 충칭서 한류 마케팅 펼친다

입력 2016-04-27 15:53
업데이트 2016-04-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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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 한류상품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추자현과 아이돌그룹 블락비가 충칭에서 한류 마케팅을 펼친다.



코트라(KOTRA)는 27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추자현과 블락비를 ‘2016 충칭 한류상품박람회(KBEE 2016)’의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한류박람회는 우리나라 제품과 한류 콘텐츠 간의 시너지를 내고자 추진되고 있다. 그간 연 1회 개최됐으며 올해부터는 개최 횟수를 3~4회로 늘린다.

충칭 한류상품박람회는 오는 5월 19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서부 내륙에 자리 잡고 있는 충칭은 이랜드 등 한국 브랜드의 매출액이 중국에서 가장 큰 지역으로 한류콘텐츠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분야와 화장품, 패션 등 소비재 분야 국내 중소기업 120여개사와 중국 바이어 400여개사가 참가한다.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해 ‘한류스타 메이크업 쇼’, ‘한류스타-중소기업 융합관’, ‘한류스타 애장품 자선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추자현은 회당 억대 개런티를 받으며 중국 현지에서 ‘시청률의 여왕’ 대접을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중국 드라마 ‘회가적 유혹’에 출연해 전국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7인조 블락비는 지난 4월 미니앨범 ‘블루밍 피리어드’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중국에 22만명이 넘는 팬클럽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추자현과 블락비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희망 티셔츠 만들기’ 행사에 참여했으며 충칭 한류상품박람회 개막식 때는 축하 공연과 팬 사인회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이번 행사는 중국 내륙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한류상품박람회로 국내 기업의 중국 내륙시장 선점을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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