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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농업전선 승리로 당대회 정신 보위하자” 독려

北 “농업전선 승리로 당대회 정신 보위하자” 독려

입력 2016-04-27 09:43
업데이트 2016-04-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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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노동당 제7차 대회를 9일 앞두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면서 경제 분야에서 성과를 낼 것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사설에서 “전력, 석탄, 금속공업과 철도운수부문이 총진격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 경제강국 건설의 전환의 돌파구를 열며 농업전선에서 대승전고를 울려 당 제7차 대회 정신을 보위하고 우리 혁명의 10년, 20년, 30년 미래를 굳건히 담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5월의 대축전장을 향해 천만 군민이 내달리고 있다”면서 “당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각급 당대표회에서 당원과 인민군 장병, 인민의 충정의 마음을 담아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를 대표로 추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표회에서 터져오른 만세의 함성은 원수님에 대한 칭송과 신뢰심의 분출이며 70일 전투에서 이룩되는 승리는 사회주의조선의 혼연일체의 대승리”라며 “우리 운명의 눈부신 태양이신 김정은 동지를 한목숨바쳐 결사옹위하자, 이것이 천만군민의 억척불변의 의지”라고 덧붙였다.

이날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방송(라디오) 등 북한 주요 매체들은 다음 달 6일 평양에서 제7차 당대회를 개최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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