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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뚫리더니 ‘운전면허’까지

이란 뚫리더니 ‘운전면허’까지

강병철 기자
입력 2016-04-27 17:09
업데이트 2016-04-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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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 체결

오늘부터 이란에서도 우리나라 운전면허를 가지고 운전을 할 수 있게 됐다. 외교부는 다음 달 초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앞두고 한국·이란 간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이 체결됐다고 27일 밝혔다. 김승호 주이란 대사는 이날 이란 교통경찰청장과 ‘한국·이란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에 서명했고 서명과 동시에 발효됐다. 이에 따라 이란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과 한국에 거주하는 이란 국민은 각각 자국의 운전면허증으로 상대국에서 운전할 수 있게 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협정으로 상대국에 체류하는 양국 국민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특히 우리 기업인들의 이란에서의 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의 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350여명으로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핵합의 이후 이란 진출에 관심을 가진 기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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