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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 vs 아반떼 누가 빠를까

김국영 vs 아반떼 누가 빠를까

입력 2016-04-26 23:02
업데이트 2016-04-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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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5일 영암서 70m 스피드 대결

한국을 대표하는 스프린터와 자동차가 70m 달리기를 하면 누가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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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 연합뉴스
김국영
연합뉴스
육상 남자 100m 한국 신기록을 보유한 김국영(25·광주광역시청)이 다음달 5일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리는 ‘2016 모터&레저 스포츠 한마당 행사’에서 현대자동차 아반떼와 70m 달리기를 할 예정이다. 김국영의 70m 기록은 7초40, 아반떼의 70m 구간 기록은 7초38로 알려졌다. 최고 기록에서 김국영이 0.02초 정도 뒤지지만 당일 상황에 따라 승부가 뒤바뀔 수 있다.

이날 김국영과 대결할 프로 카레이서는 권봄이다. 자동차는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기어를 P(주차)에 놓고 대기하며, 운전자는 핸들과 기어에 손을 대지 않아야 한다.

김국영이 출발 반응속도에서 앞서면 유리하게 레이스를 끌고 갈 수 있다. 김국영은 지난해 7월 9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10초16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한국 기록을 세우고,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 기준 기록도 뛰어넘었다.

김국영은 오는 8월 열리는 리우올림픽에서 ‘9초대 진입’을 목표로 최근까지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6-04-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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