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인기 꾸준한 중소형 꼬마빌딩, 서울 강남에서도 역삼동이 가장 인기

인기 꾸준한 중소형 꼬마빌딩, 서울 강남에서도 역삼동이 가장 인기

입력 2016-04-26 16:09
업데이트 2016-04-26 16: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동산 경기가 침체됐다며 부정적인 전망이 쏟아지는 요즘이지만, 중소형 ‘꼬마빌딩’의 인기는 연일 치솟고 있다. 특히 조사 결과 서울 강남권에서는 역삼동 일대 꼬마빌딩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2016년 강남지역 매매현황. 정인PMC 제공.
2016년 강남지역 매매현황. 정인PMC 제공.

빌딩전문 종합자산관리회사인 정인피엠씨(대표 전영권)가 올해 1월부터 이달 현재까지 자사의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매매가 이뤄진 강남지역 중소형 빌딩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매계약된 강남권 빌딩 48건 중에서 역삼동 지역의 중소형 빌딩이 11건을 기록,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분석됐다. 3.3㎡당 가장 높은 금액에 중소형 빌딩 매매가 이뤄진 곳은 강남역을 포함한 강남대로 인근이었으며 매매 건수가 많은 곳은 역삼동, 대치동, 잠실동 순이었다.

이에 정인PMC 전영권 대표는 “강남 빌딩 매매가 매도자 중심으로 이동하여 매물이 나오는대로 팔리는 상황이다. 그 중에서도 매매 건수가 많은 역삼동은 상대적으로 매도로 나온 물건 수가 많았기 때문이며, 매수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테헤란로 기준 북쪽”이라고 분석했다.

중소형 꼬마빌딩은 20억~30억원 가량의 여유자금이 있으면 매입이 가능하고, 공실 관리만 잘하면 꾸준한 수익과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다. 전 대표는 “빌딩 매매를 할 때도 어느 지역이 잘 팔리는지, 공실률은 어떤지, 매매가 활발하다 해도 실제 인기는 어떤지 잘 살펴봐야 현명한 선택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정인PMC는 매입·매각 컨설팅, 통합자산관리, 빌딩시설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형빌딩 전문 토탈 자산관리 회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