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현대重, 안전 예산 3000억원 투입

[비즈+] 현대重, 안전 예산 3000억원 투입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6-04-25 23:12
수정 2016-04-26 0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대중공업이 안전 관련 예산으로 5년간 3000억원을 투입한다. 현대중공업은 연이은 중대 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전투자 확대, 안전조직 강화, 안전교육 확대 및 제도 개선, 상생과 협력의 안전문화 구축 등의 내용이 골자다. 우선 안전 시설 투자에 5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5년간 예산을 25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늘린다. 현재 경영지원본부 소속인 안전환경 부문을 독립 조직인 안전경영실로 개편하고 책임자를 본부장급 이상으로 격상시킨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혁신 자문위원회도 상시 운영한다. 산재 사고 근로자를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안전 아카데미도 신설한다. 경영진과 함께 노조 대의원, 생산담당 임원이 합동으로 매일 한 시간씩 현장 점검도 실시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6-04-26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