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정대협 “종북 재갈 물리려다 딱 걸려”

정대협 “종북 재갈 물리려다 딱 걸려”

입력 2016-04-25 21:10
업데이트 2016-04-25 21: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청와대의 모 선임행정관이 보수 성향의 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에 정대협을 ‘종북 세력’이라고 지칭했다는 보도가 나온 25일 “청와대가 종북 덫 씌우기를 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정대협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부끄러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한·일) 졸속 합의를 철회하고 피해자와 정의의 편에서 문제 해결에 노력해도 모자랄 판에 박근혜 정권은 ‘종북 덫 씌우기’ 수법으로 정대협을 공격해 재갈을 물리려다 ‘딱’ 걸렸다”라고 비판했다.

시사저널은 23일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을 인용해 “청와대 행정관이 ‘1월 4일에 한일 위안부 합의안 체결과 관련한 집회를 개최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경향신문은 24일 추 총장을 인용해 이 행정관이 정대협을 ‘종북 세력’으로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