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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에콰도르 지진 피해 성금 5만 달러 전달… “구호물품 지원에 써달라”

이영애, 에콰도르 지진 피해 성금 5만 달러 전달… “구호물품 지원에 써달라”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4-25 16:53
업데이트 2016-04-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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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이영애

배우 이영애가 에콰도르 지진 피해 주민들의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데 써 달라며 5만 달러(약 5740만원)를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전달했다.

이영애는 KOICA 특별사절 위촉 과정에서 에콰도르 지진이 발생하자 피해 지원금을 KOICA를 통해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KOICA는 곧 이영애를 특별사절로 위촉할 계획이다.

KOICA 정우용 이사는 25일 주한 에콰도르대사관을 찾아 오스카 에레라 길버트 대사에게 민간 기부금 10만 달러와 함꼐 KOICA 봉사단의 구호물품을 제공했다.

복구팀은 23∼24일 에콰도르의 항구도시 무이스네를 방문해 구호 키트 1000개를 전달하고, 피난민 캠프의 아동을 대상으로 미술 및 음악 치료를 펼쳤다.

복구에는 이은철 대사 등 주에콰도르 한국대사관 관계자 4명, KOICA 에콰도르사무소 관계자 8명과 봉사단원 17명, 현지 한인회 2명, 청해건설 관계자 8명 등이 동참했다.

앞서 에콰도르에서는 지난 16일 북서부 해안가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650명에 달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에콰도르 정부는 8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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