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5일 연쇄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구마모토(熊本) 등지를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한다.
24일 교도통신 등에 의하면 아베 총리는 25일 서면으로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이번 구마모토 연쇄 강진을 ‘격심(激甚) 재해’로 지정할 계획이다.
격심재해 지역으로 지정되면 정부 예산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교부세율을 높일 수 있으며, 예비비를 통한 신속한 복구비 집행도 가능해진다.
더불어 아베 총리는 24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이번 지진 발생 이후 15번째로 열린 재해대책본부 회의에서 구마모토와 오이타(大分) 등 피해를 본 2개 현에서 복구 및 부흥 사업을 추진키 위해 2016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추가경정 예산을 조기에 편성할 방침을 밝혔다. 회의 전에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에게 추경 예산안 편성을 지시했다.
추경 예산안이 편성되면 재해 지역 주택 확보, 생활재건 지원금 지급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일본 정부는 추경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할때까지 3천 500억 엔(3조 6천 262억 원)의 2016회계연도 예비비를 재해 복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베 내각은 내달 26∼27일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전에 추경 예산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목표다.
연합뉴스
24일 교도통신 등에 의하면 아베 총리는 25일 서면으로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이번 구마모토 연쇄 강진을 ‘격심(激甚) 재해’로 지정할 계획이다.
격심재해 지역으로 지정되면 정부 예산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교부세율을 높일 수 있으며, 예비비를 통한 신속한 복구비 집행도 가능해진다.
더불어 아베 총리는 24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이번 지진 발생 이후 15번째로 열린 재해대책본부 회의에서 구마모토와 오이타(大分) 등 피해를 본 2개 현에서 복구 및 부흥 사업을 추진키 위해 2016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추가경정 예산을 조기에 편성할 방침을 밝혔다. 회의 전에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에게 추경 예산안 편성을 지시했다.
추경 예산안이 편성되면 재해 지역 주택 확보, 생활재건 지원금 지급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일본 정부는 추경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할때까지 3천 500억 엔(3조 6천 262억 원)의 2016회계연도 예비비를 재해 복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베 내각은 내달 26∼27일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전에 추경 예산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목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