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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탈선하고 멈추고, 고장 나’ 열차사고 잇따라

‘툭하면 탈선하고 멈추고, 고장 나’ 열차사고 잇따라

입력 2016-04-22 09:27
업데이트 2016-04-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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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새벽 전남 여수에서 무궁화호가 선로를 이탈해 탈선하면서 9명의 사상자를 내는 등 최근 전국에서 크고 작은 열차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달 11일 오후 6시53분께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역 부근에서 화물열차가 선로를 벗어나 하행선으로 이탈하는 사고가 났다.

25량으로 이뤄진 이 화물열차의 8번째 칸과 9번째 칸이 분리되면서 선로를 이탈했고, 이로 인해 경부선과 호남선을 운행하는 화물열차와 일반열차 등 47대의 운행이 중단됐다.

사고 여파로 객차 운행이 12시간가량 전면 마비되면서 여행객이 버스와 KTX 열차로 갈아타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탈선 이외에도 출입문이 고장나거나 차량에 결함이 생겨 열차운행이 중단되는 사고도 있었다.

지난 2월 15일 새벽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열차가 동력장치 고장으로 갑자기 멈췄으며, 이튿날인 16일에는 경북 경산시 하양역 인근 선로에서 시설 작업차량 1량이 궤도를 이탈해 대구선 여객열차 운행이 1시간30분 가량 중단됐다.

같은 달 18일에도 경기 의정부시 지하철 1호선 회룡역 승강장에서 출입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승객들이 열차를 옮겨타야 했다.

지난 1월19일에는 경기 과천시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승강장에서 다음 정거장으로 출발하려던 오이도행 전동차의 전기공급 계통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갑자기 멈춰서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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