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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소설로…‘태양의 후예’는 끝나지 않았다

영화로, 소설로…‘태양의 후예’는 끝나지 않았다

입력 2016-04-22 09:10
업데이트 2016-04-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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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NEW, 대본 각색해 소설 출간·재편집으로 영화 개봉 추진

‘태양의 후예’가 소설과 영화로 다시 찾아온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끝났지만, 그 이야기는 계속되는 것.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 연합뉴스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
연합뉴스
제작사 NEW는 ‘태양의 후예’의 대본을 각색해 소설로 출간하고 방송 내용을 재편집해 영화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2일 NEW 관계자는 “‘태양의 후예’ 콘텐츠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우선 대본을 각색한 소설과 촬영분 재편집을 통한 영화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의 경우 16부작의 방대한 분량을 2시간 내외로 줄이는 작업이어서 어떤 식으로 가공할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계획 중이기는 하지만 이제 막 종영하고 스페셜 방송이 나가고 있는 시점이라 구체적인 시점 등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드라마 리메이크도 논의 중이다.

한편 팬들이 염원하던 감독판 DVD 발매는 무산됐다. 대신 방송분과 비하인드 등을 담은 일반 DVD 발매를 계획 중이다.

NEW 관계자는 “팬분들이 다양한 경로로 감독판 DVD 발매를 요청해주셨는데 여러 일정과 상황상 발매가 어렵게 됐다”며 “대신 ‘태양의 후예’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로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태양의 후예’ 팬들은 감독판 DVD를 발매해달라고 요구하며 인터넷 카페를 개설했고 이 카페에는 5천 명 가까운 구매 희망자가 나섰다.

송중기·송혜교 주연의 ‘태양의 후예’는 사전제작돼 한중에서 동시에 방송됐으며 미니시리즈로는 4년 만에 전국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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