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교차 크고 짙은 안개…오후엔 황사 시작

전국 일교차 크고 짙은 안개…오후엔 황사 시작

입력 2016-04-22 05:42
수정 2016-04-22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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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낮까지 남아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0일부터 몽골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쪽으로 움직여 오후 서해 5도를 시작으로 밤부터 24일 사이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추가 발원 여부나 황사 지역, 강도, 지속 시간의 변동성이 크겠으니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에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으나 황사 영향으로 ‘매우나쁨’ 수준도 나타날 수 있다.

이날 낮부터 밤까지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2.5도, 인천 10.7도, 수원 12.8도, 춘천 12.4도, 강릉 16.7도, 청주 13.3도, 대전 12.7도, 전주 13도, 광주 12.7도, 제주 11.7도, 대구 12.2도, 부산 14.4도, 울산 13.3도, 창원 1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6∼28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 수준으로 일겠다.

이날은 전 해상, 이튿날은 남해 상에 안개가 짙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이에 대비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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