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어버이연합 의혹에 표창원 “모두를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어버이연합 의혹에 표창원 “모두를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4-22 18:30
업데이트 2016-04-22 18: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면접이 실시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표창원 예비후보가 면접을 보고 있다. 2016.03.06.  이종원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면접이 실시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표창원 예비후보가 면접을 보고 있다. 2016.03.06.

이종원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정 당선인이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에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모두를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표 당선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사람을 순간적으로 속일 수 있고 많은 사람을 잠시 속일 수도 있고 소수를 오랫동안 속일 수 있으며 한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도 있다. 하지만 모두를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 국가정보원 등 대선개입 범죄, 최근 불거지는 어버이연합 의혹, 지난 역사 속 독재정권과 정보기관의 잘못과 실패에서 배우지 못한 나쁜 권력과 자본의 멍청하고 못된 범죄적 조직행동의 가능성이 점점 짙어진다”고 꼬집었다.

이어 “언론은 죽었어도 기자들은 늘 살아 있고 현명한 국민 선거를 통한 집단지성과 의지가 이들에게 용기를 준 듯 하다”며 “국민 여러분, 늘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