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익 8448억원 “전년 대비 206% 상승”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익 8448억원 “전년 대비 206% 상승”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4-22 16:24
수정 2016-04-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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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은 22일 올해 1분기 매출 9조 4582억원, 영업이익 84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6% 증가한 수치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양호한 정제마진, 주요 화학제품 스프레드 강세, 윤활기유 마진 상승 등으로 각 사업이 고른 호조를 보여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석유사업에서 영업이익 4905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055억원 늘었고, 화학사업 부문에서 에틸렌, 파라자일렌 등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 강세로 22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윤활유사업 부문에서는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개선으로 2011년 3분기 이후 최고인 132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최근의 실적 호조는 견조한 시황 외에도 선제적 투자, 글로벌 파트너링 등 사업구조 및 수익구조 혁신의 성과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신규 글로벌 파트너링과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사업구조 혁신을 가속화하여 기업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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