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이별 통보한 여친 살해한 30대 하루만에 붙잡혀

이별 통보한 여친 살해한 30대 하루만에 붙잡혀

입력 2016-04-20 13:47
업데이트 2016-04-20 16: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헤어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했던 남성이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9일 낮 12시께 송파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 여자친구 A(31·여)씨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한모(31)씨를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범행 후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던 한씨는 경기도 구리의 비닐하우스 근처 부추밭에서 이날 낮 12시 45분께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이 1년 정도 사귀었다가 3주 전 A씨가 한씨에게 이별 통보를 했고, 그 후에도 자주 다툰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한씨는 경찰서 로비에서 기자들에게 “죽이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씨가 흉기를 휘두를 때 왼손을 심하게 다친 상태여서 병원 진료를 우선 받게 한 다음 살해 정황과 동기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