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은상
문화재청 지원으로 지난해 제작된 MBC 다큐스페셜 ‘최초 발굴, 조선의 보물선’이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49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은상을 받았다.‘최초 발굴, 조선의 보물선’은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지난해 4월 충남 태안군 마도 해역에서 진행한 마도 4호선 발굴 성과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8월 방영됐다. 우리나라 최초로 확인된 조선 시대 조운선과 당시 한·중·일 해상 교역상 등을 다뤘다. 문화재청은 “이 영상물은 수중문화재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새롭게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에게 친근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제작·보급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