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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세인트루이스, 신시내티에 4-3 승

‘오승환 휴식’ 세인트루이스, 신시내티에 4-3 승

입력 2016-04-18 07:05
업데이트 2016-04-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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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다음 날인 18일(이하 한국시간)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이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 등판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를 4-3으로 꺾으며 전날 패배에 설욕하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3-3 동점이 이어지던 8회말 2사 1루에서 에릭 프라이어가 적시 2루타를 때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프라이어는 1-1로 맞선 2회말에도 역전 적시 2루타를 때리는 등 이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4-3으로 앞선 9회초에는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투수 트레버 로즌솔이 등판, 삼진 2개를 잡는 등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전날 신시내티전에서 5-8로 끌려가던 7회초 등판,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가장 긴 2이닝을 소화하며 투구 수 36개(스트라이크 22개, 볼 14개)를 기록했다.

데뷔 첫 피안타(1개)를 허용하고 볼넷 1개도 던졌지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지난 4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평균자책점을 0.00으로 묶어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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