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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영사관 “구마모토 발묶였던 韓여행객 330명 안전하게 수송”

韓총영사관 “구마모토 발묶였던 韓여행객 330명 안전하게 수송”

입력 2016-04-17 17:41
업데이트 2016-04-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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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3시 현재 강진관련 우리 국민 피해 접수안돼

주후쿠오카 한국총영사관은 14일부터 이어진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연쇄 지진으로 인한 재외국민의 신체·생명 피해가 확인된 것은 없다고 17일 밝혔다.

총영사관은 구마모토현 경찰본부, 구마모토현, 현지 네트워크 등을 통해 재외국민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이날 오후 3시까지 피해 상황이 접수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교민 가운데 지진 때문에 다친 이들이 있다는 정보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측에 일부 유입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상황이 파악되지는 않았다.

총영사관은 버스를 빌려 구마모토 등 지진 피해 지역에 여행을 왔다가 발이 묶인 재외국민을 후쿠오카로 수송했다.

16∼17일에 약 330명이 총영사관 측의 안내를 받아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이들은 후쿠오카에서 항공기를 이용해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현지에 체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재외국민은 일본 규슈에 약 2만3천명, 구마모토현에는 약 1천200명 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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