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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균형추’로 대화·타협정치 부활시킬 것”

국민의당 “‘균형추’로 대화·타협정치 부활시킬 것”

입력 2016-04-16 14:53
업데이트 2016-04-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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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4법·서비스법 등 쟁점법안 중재해 현안 주도키로

“국민 편에서 與·더민주와 정책별·사안별로 협조”

4·13 총선을 통해 명실상부한 원내 제3당이 된 국민의당은 20대 국회에서 주요 정책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거대 양당의 협력을 끌어내는 ‘균형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당 김경록 대변인은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민의당은 20대 국회의 캐스팅보트로 양당 사이에서 균형추 역할을 하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부활시키겠다”고 당 차원의 포부를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민이 황금분할 투표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을 거의 동등한 (의석)숫자로 만들어줬다”며 “국민의당과 함께 하지 않으면 어떤 정치도 입법도 추진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19대 국회에서 여야가 첨예하게 맞붙은 노동개혁 4개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을 중심으로 중재 역할을 시도하며 정국현안을 주도해 제3당으로서 존재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어 “정책별로 사안별로 우리의 당론과 맞는 진영이나 당하고 협조해서 일을 처리하겠다”며 “우리 당론 중에 더민주와 비슷한 것도 있고 새누리당과 비슷한 것도 있을 텐데 국민의 편에서 사안별로 협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당의 출현으로 앞으로는 두 당이 싸움만 할 수 없다”며 “우리가 정책 대안을 계속 내놓으면서 국회를 끌고 갈 것이기 때문에 양당이 서로 반대만 하면 또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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