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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주기 “당 차원 불참” 김종인, 개인 자격으로는 참여

세월호 2주기 “당 차원 불참” 김종인, 개인 자격으로는 참여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6-04-16 17:03
업데이트 2016-04-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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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세월호 2주기를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 추모공간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정세균 상임고문. 정세균 페이스북
16일 세월호 2주기를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 추모공간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정세균 상임고문.
정세균 페이스북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당 차원에서는 추모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개인 자격으로 추모 공간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상임고문 측은 페이스북에 “잊어서는 안 되는 날입니다”라며 사진 2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2주기 추모공간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정세균 상임고문과 김종인 대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김종인 대표는 세월호 추모행사에 당 차원에서는 참석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불필요한 정치적 공방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김종인 대표는 경기도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열리는 세월호 2주기 기억식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추모 문화제에 참석하지 않기로 예정돼 있었다.

김종인 대표 외에 이종걸 원내대표 등 다른 의원들도 개인 자격으로 추모 행사에 참석했다.

국민의당은 천정배 공동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 등이 진도 팽목항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지만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이날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2년 기억식에 참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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