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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노사, 내년 상장 앞두고 14년 연속 무교섭 임단협 타결

애경산업 노사, 내년 상장 앞두고 14년 연속 무교섭 임단협 타결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6-04-15 11:13
업데이트 2016-04-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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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경산업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14년 연속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애경산업 노동조합은 2016년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사측에 위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애경종합기술원 대회의실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애경산업 노사 14년 연속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

 애경산업과 애경산업 노조는 이번 무교섭 타결로 2001년 이후 15번째이자 2003년부터 14년 연속 무교섭 타결이라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애경산업 노사는 내년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앞둔 시점에서 노조와 회사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인 IPO를 진행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신원교 애경산업 노조위원장은 “평소 회사와 노조가 당면한 쟁점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이해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노조의 무교섭 일임에 대한 화답 차원에서 ?직원 복리후생제도 확대 ?개인역량 개발 지원 확대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 등을 노조 측에 설명하고 2016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

 고광현 애경산업 사장은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관계를 발판으로 고객과 직원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감사와 행복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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