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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3> 김종인 “국민 현명한 판단 기다릴 뿐”

<선택 4.13> 김종인 “국민 현명한 판단 기다릴 뿐”

입력 2016-04-13 09:23
업데이트 2016-04-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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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현명하게 판단하리라 생각”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총선일인 13일 “국민의 판단을 기다릴 뿐”이라며 현명한 판단을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수유리에 있는 조부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의 묘소에 성묘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현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면은 어떻게 표를 던져야겠다는 것을 각자 다 현명하게 판단하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8일 인천 동춘3동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그는 ‘운명의 날이라 볼 수 있는데 소회를 밝혀달라’는 질문에 “운명의 날은 뭐… 4년마다 이어지는 하나의 과정인데”라고 받아넘겼다.

조부 묘소를 찾은 이유에 대해 “선거운동을 하러 돌아다닌다고 지난 한식 때 성묘를 못왔다”며 “이미 사전투표를 다 마쳐서 할아버지한테나 한 번 다녀가야겠다고 해서 이리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피로도 쌓이고 했으니까 약간 쉬었다가 오후에는 당사에 들러서 선거결과를 어느 정도 분석해보면 나올테니까”라며 “그 다음에 당이 정상적인 지도부가 존재하질 않고 비상대책위를 갖고 운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이후 후속조치를 어떻게 해야할 건가 의논도 좀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전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제9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저녁에는 국회에 마련된 당 종합상황실로 나와 선거 결과를 지켜볼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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