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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군, 이슬람 무장반군 토벌 작전… 양측 사상자 100명 넘어

필리핀 정부군, 이슬람 무장반군 토벌 작전… 양측 사상자 100명 넘어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4-13 09:46
업데이트 2016-04-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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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지역에서 며칠째 이어진 정부군과 이슬람 무장반군의 교전으로 100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13일 필리핀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남부 바실란 주에서 정부군 18명이 이슬람 반군단체 아부사야프의 매복 공격으로 숨진 이후 양측의 교전이 격화되고 있다.

정부군은 아부사야프에 대한 토벌 작전에 나서 사흘간 반군 24명을 사살, 양측에서 모두 42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70명을 넘는다.

아부사야프는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무장단체로 외국인 납치와 테러를 일삼고 있다.

아부사야프는 지난달 29일 필리핀 남부 해상에서 인도네시아 선원 10명을 납치하고 몸값으로 5천만 페소(약 12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필리핀 남부 삼보앙가에서 70대 한국인을 납치하기도 했다. 이 한국인은 피랍 10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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