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의 한국인 투수 이대은(27)이 13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의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2일 “이대은이 11일 코보스타디움 팀 훈련에 합류했다”며 “13일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보도했다. 선발 경쟁에서 밀려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한 이대은 “몸 상태는 정말 좋다. 팀 성적이 좋으니 분위기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은은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9승 9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