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국 북한식당 종업원들의 집단탈출 등 탈북민 문제와 관련해 “관련국들과의 협의, 협조에 현재까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집단탈출 사건과 관련해 중국 측에 협력을 요청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구체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기가 곤란한 입장”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주 집단 귀순한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이 중국에서 합법적인 여권을 갖고 출국한 사실을 전날 공식 확인했다.
조 대변인은 이에 대한 외교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도 구체적인 내용은 일절 밝히지 않고, “탈북민이 한국행을 희망할 경우 인도주의 원칙 하에서 한국으로 올 수 있도록 관련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조 대변인의 이런 발언에 대해 중국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일부 북한식당 종업원들의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음을 시사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연합뉴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집단탈출 사건과 관련해 중국 측에 협력을 요청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구체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기가 곤란한 입장”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주 집단 귀순한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이 중국에서 합법적인 여권을 갖고 출국한 사실을 전날 공식 확인했다.
조 대변인은 이에 대한 외교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도 구체적인 내용은 일절 밝히지 않고, “탈북민이 한국행을 희망할 경우 인도주의 원칙 하에서 한국으로 올 수 있도록 관련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조 대변인의 이런 발언에 대해 중국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일부 북한식당 종업원들의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음을 시사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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